"소비쿠폰 썼다면 영수증 인증하세요"…전북도, 1만 원 상품권 쏜다

도내 소비쿠폰 사용 독려 위한 이벤트 추진
영수증 인증하면 1만 원 상품권 추첨 지급
8월 30일까지… 도민 참여로 지역경제 회복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사업에 도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신청률이 7월 말 기준 90%를 넘긴 가운데, 쿠폰의 빠른 사용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쿠폰을 사용한 영수증을 촬영한 뒤, 전북도 누리집이나 블로그, SNS에 접속해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와 함께 영수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이벤트에 참여한 도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00만 원 규모, 1인당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 유의사항 등 상세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 공지사항과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소비쿠폰을 빠르게 사용하고, 영수증 인증을 통해 경품도 받아가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도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