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역 청년 예술가 포럼 : 예술밥-창작도 먹고 살아야 한다’가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청년예술가 그룹 어랏오브아트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청년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과 경제적 자립을 주제로 기획자·연구자 4인이 생존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다.
새로운 예술 시장 트렌드,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협업 전략과 예술인 스스로 창출할 수 있는 수익 모델 등 폭넓은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패널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참가자들이 연사와 직접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북 지역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관·예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과도 연계된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전시 기획과 작품 관리, 마케팅 등 현장 실무를 경험하며, 포럼에도 참여해 기획·진행 전반을 배우고 네트워크를 확장 한다.
어랏오브아트(A Lot of Art)는 청년 여성 예술가 그룹으로, 변화와 탐구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사회적 관심사에 주목하는 열린 예술 활동을 지향한다. 김연경과 이올이 주축이 되어 단체를 운영하며 올해 박성은 작가와 한아름 작가가 새롭게 합류해 창작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포럼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어랏오브아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