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몰던 렌트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아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익산소방서와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2시 20분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도로에서 A양(18)이 몰던 승용차량이 경계석을 넘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B군(18)이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A양과 동승자 C군(16)도 좌측 대퇴골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