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이 축제 기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대형 돔 시설과 콘텐츠 등의 인기로 역대급 성과를 거두고 완료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광장에서 열린 아쿠아 페스티벌에는 9800여 명의 유료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입장료도 1억 2000여만 원을 달성, 입장객 증가와 매출도 오르는 등 지난해보다 아쿠아 페스티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아쿠아 페스티벌은 다양한 시설 보강과 신나는 콘텐츠, 푸드트럭 등 먹거리로 2017년 첫 개최 후 가장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입장객 중 70%는 수도권과 타 지역 관광객으로 집계,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다변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축제는 폭 30m에 길이 50m 규모의 초대형 돔 시설이 눈길을 끈 가운데 물의 수온 상승을 억제, 위생적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또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대형풀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이용하는 맞춤형 워터존 구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특별 콜라보를 이뤄 기부자에는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하는 등 여름철 핫플로 자리했다.
관람객 편의시설도 몽골텐트와 파라솔존, 에어컨이 설치된 쿨링 쉼터 등 휴식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축제의 열기는 주말마다 펼쳐진 DJ 파티와 K-POP 댄스 공연 등 흥겨운 문화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심민 군수는 “올해 아쿠아 페스티벌은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한 결과 더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어지는 임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