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함께 ‘태권도시 무주’를 지향하고 있는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이 지난 9일 2025 무주교육장배 태권도 페스티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유·초등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품새, 격파, 겨루기 등 3개 종목으로 그간 닦아온 실력을 뽐냈으며 각 부문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상장 및 트로피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버추얼 겨루기 종목이 선을 보였다. VR헤드셋과 팔다리에 센서를 착용하고 가상 공간에서 승부를 겨루는 비접촉 경기방식으로 진행돼 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그맨 이종훈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부터 뜨거운 열기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이강 교육장은 “모든 참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태권도 축제가 무주에서 열리게 되어 큰 영광”이라면서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에게 경쟁이 아닌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