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폭주족 꼼짝마'...전북경찰 강력 단속

이륜차 단속 중인 경찰. 전북일보 DB

전북경찰청이 광복절을 맞아 이륜차 일제 단속 및 야간 폭주족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국경일 때마다 폭주족의 위법 행위가 꾸준히 발생하자 경찰은 이륜차 동호회와 배달 업체 등에서 폭주족 예방 홍보·교육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에는 주간 시간대 동시 이륜차 일제 단속을 통해 폭주 활동 의지 사전 차단에 나선다.

특히 폭주족 대응팀을 구성해 야간 시간대 폭주 행위가 발견되거나 신고가 접수되면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무리하게 도주하는 등 안전상 현장 검거가 어려운 경우 영상 장비를 동원해 채증한 후 추적해 반드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앞으로 국경일마다 되풀이되는 폭주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단속 예정”이라며 “현장 단속이 어려운 경우 사후 추적 수사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