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레드푸드 축제’ 함께해요…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참가업체 모집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포스터. / 사진제공=장수군

장수군이 다음달 열리는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 군은 축제 개최에 앞서 지역 농가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 신청을 받는다.

13일 군에 따르면,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9회를 맞는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 한우와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 대표 레드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모집 팀수는 총 45개다. 분야별로는 간식 부스 15개 팀, 홍보 부스 15개 팀, 공방 체험 부스 10개 팀이다. 관내 업체 또는 단체를 우선 선정한다. 이후 관외 신청자를 추가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간식 부스는 식음료 관련 사업자 등록을 마친 사업자 또는 임시 허가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주류 판매를 희망할 경우에는 관련 허가증이나 세무서의 임시 허가가 필요하다.

홍보 부스는 시책 홍보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공성이 있는 부스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공방 체험 부스는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공예 및 수공예 관련 운영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장수 축제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다. 방문 접수를 원하면 군청 1층 축제 TF 사무실로 가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063)350-2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 관련 세부 일정과 기타 사항은 군청, 축제 공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광산업과 (063)350-2356으로 문의해도 된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 대표 레드푸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레드푸드 관련 농업인과 단체가 제품과 브랜드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는 지난해(제18회) 약 30만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