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공장 폭발 사고로 치료 중이던 근로자 숨져

전북소방본부

정읍 필터 공장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근로자가 숨졌다.

15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했던 필터 공장 폭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근로자 A씨(50대)가 지난 14일 오후 숨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15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산업용 필터 생산 공장에서 스팀에어 탱크가 폭발하면서 근로자 6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와 골반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