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새벽 이륜차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군(16)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B군(18)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0시 40분께 전주시 일대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 폭주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B군은 이륜차 번호판을 훼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과 검문을 통해 오전 1시 50분께 A군을, 오전 4시께 B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적발 내용을 관련 부서에 인계하고 폭주족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