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쪽구름4길 도로가 이달 말 개통된다.
전주시는 여의동 쪽구름4길 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우석고에서 여의동 굿모닝마트까지 이어지는 연장 244m, 폭 10m 규모의 주택가 내부 신설 구간이다.
전주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친 뒤 2024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모든 공정을 마친 상태로, 시공 점검을 거쳐 이달 말 개통할 계획이다.
덕진구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보행,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도로가 없어 개발이 어려웠던 일반주거지역의 재산권 행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주시는 주택 밀집 지역인 송천동 솔내4길 도시계획도로 미개설 구간(연장 205m, 폭 12m)의 도로 신설 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개통 목표다.
이 밖에 송천동 가리내로(연장 1450m, 폭 20m) △우아동 재전마을 진입로(연장 2700m, 폭 10m) △장동 동재마을 진입도로(연장 325m, 폭 6~7m) 등 3개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를 위해 설계, 토지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착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