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원예농협, 농협중앙회 최고 영예 ‘총화상’ 수상

김제원예농업 제공

김제원예농협이 농협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임직원 간의 인화단결, 사회공헌활동, 농정 활동, 사업 및 경영실적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수여되는 농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김제원예농협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 1110개 농·축협 중 단연 돋보이는 탁월한 경영 성과와 조합원 중심의 확고한 경영 철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제원예농협은 지역 특화 작물인 콩 수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미래 농업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밀과 콩 재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조합원들의 영농 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기부 사업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도 힘써왔다.

김광식 조합장은 “이번 총화상 수상은 저희 농협의 존재 이유인 조합원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