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지렁이를 보았어요
지렁이가 움직이지 않아
죽은 것 같았어요
-지렁아, 일어나
너랑 놀고 싶어
△ 비 오는 날 밖에 나가면 꿈틀거리는 지렁이들이 많이 보이죠? 하지만 관심을 갖지 않으면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김태린 어린이는 비 오는 날 만난 지렁이와 함께 놀고 싶어서 지렁이에게 말을 건네고 있네요. 김태린 어린이의 순수하고, 작은 생명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동시에요./박시영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