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1일 ‘김제시 미래발전 비전 수립과 전략사업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추진에 대응해 진행한 용역 경과와 결과물을 공유했다.
김제시가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추진과 관련 미래 김제시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한 '청사진'의 밑그림 작업을 완료해 향후 정책 반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제시는 21일 ‘김제시 미래발전 비전 수립과 전략사업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추진에 대응해 진행한 용역 경과와 결과물을 공유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새만금 제2산단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에너지 수요 추정 및 에너지 공급 방안(영농형태양광, 산업단지 내 태양광 의무 설치 등) 모색 △새만금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부지에 첨단산업, 식품산업과 산업용지 개발 가능성 제시 △새만금지역 상수도 공급과 관련 심포배수지 신설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위치 변경 제안 △농생명용지 관련, 김제시 농생명 발전방향과 연계한 새만금 애크테크 클러스터 조성, 탄소저장농 연구산업단지, 반려동물 복합 문화단지 조성 등 다양한 구체적 사업 방향이 제시됐다.
김제시는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9월 중 관계기관에 김제시 의견을 전달하고,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중앙부처와․새만금개발청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번 발굴 사업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 될 경우 대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농생명용지에 조성되는 국립 새만금수목원의 경우 관광지가 부족한 김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략들은 김제시가 새만금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각 부서가 힘을 모아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김제=강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