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인 60대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께 남원시 산내면에서 A씨(60대)가 말벌에 쏘여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알레르기로 인한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증상을 보여 알레르기 주사 등 현장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관계자는 “벌집 발견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