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을 한 의혹으로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파출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군산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군산해경 소속 파출소장 A씨(50대) 등 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일 군산시 나운동의 한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카드놀이 등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현금 40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해경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징계 등 관련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