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율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장이 지난 27일 취임했다.
김 지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술과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밝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겠다”고 했다.
이어 “출근이 걱정되지 않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직장 분위기가 활기차야 우리에게 주어진 검찰 본연의 업무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저 역시 직원 한 분 한 분을 믿고 마음을 헤아리며, 여러분이 가볍고 밝은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정창은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 등을 지냈다.
한편, 반지 전임 지청장은 수원지검 형사4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