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림픽 유치 위한 ‘2025 한국유스볼더챔피언스리그 1.2차’ 전 성료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 볼더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한국유스볼더챔피언스리그(KYBC-LEAGUE)’ 대회 경기 모습./전북산악연맹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 볼더링경기장에서 전국 차세대 클라이머와 동호인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유스볼더챔피언스리그(KYBC-LEAGUE)’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 전천후 경기장으로 지어진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앞으로 전북 규모대회와 국제월드컵 클라이밍대회 등을 유치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는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전북 유치와 스포츠클라이밍 하계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치러진 2025년 한국유스볼더챔피언스리그(KYBC-LEAGUE) 1·2차전은 U11, U13, U15, U17, 4개 그룹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전국 유·청소년들의 스포츠클라이밍 발전과 저변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공단의 후원과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편 군산클라이밍센터 볼더링 경기장은 국제경기 시설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경기장으로 안전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 경기장으로 최상의 안전을 갖춘 국내 유일 경기장으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클라이밍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 줄 것으로 평가됏다. 특히 이곳은 전국 시도 산악인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2026 국제월드컵 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부족한 시설을 보완 중이며,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전국 17개 시도 연맹 중 유일하게 클라이밍 선수단을 출범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