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K리그 '팬 프렌들리 클럽상' 투표 시작⋯전북현대 등 5곳

오는 4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통해 진행
전북현대, 김천상무, FC서울, FC안양, 제주 등 후보 올라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 한국프로축구연맹(연합뉴스)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4일까지 2025시즌 2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제정한 클럽상은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총 4회 시상한다.

후보에는 △전북현대모터스FC(Fruits Friday 홈경기 이벤트, 실버 버튼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팬 이벤트 개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관중 편의 가변석 재설치, 호국보훈의 달 홈경기 이벤트 기획) △FC서울(FC바르셀로나 스페셜 매치, 야장 개최) △FC안양(바이올렛 파트너 운영, 학교 원정대 등 지역밀착 활동 진행) △제주SK FC(홈·원정 통한 응원석 올팬존 운영, 제주남방큰돌고래 유니폼 출시) 등 구단 5곳이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는 4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할 팬들은 Kick에 접속해 킥 투표 항목에서 구단별 참고 자료를 확인한 후 1∼3위까지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