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사노조,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에 감사패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최근 국회 강경숙 의원실에서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전북교사노조 제공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최근 국회 강경숙 의원실에서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익산에서 발생한 여교사 대상 성기 사진 전송 및 성희롱 메시지 사건에 적극 대응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전북교사노조와 강경숙 의원실은 문제 제기를 시작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에 알리며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후 전북도교육청 행정심판을 통해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는 재결이 내려졌다.

정재석 위원장은 “전북교육인권센터의 자문을 무시하고 교육활동의 범위를 임의로 축소한 익산교육지원청의 판단에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안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강경숙 의원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고, 다시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경숙 의원은 “교권 침해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며 “교사와 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