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성도경·박종관·이재갑·윤정원)는 3일 완주를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완주전주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이 현 정부의 정책과 궤도를 같이하고 있음을 밝히고, 현재 통합 논의가 완주군민 서명부를 통해 시작됐다”고 강조하고 “완주군 정치권과 반대단체의 공포분위기 조성, 왜곡된 정보제공을 통해 반대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주민투표 시행 △완주전주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대책 △통합시의 특례시 승격 및 4개 행정구 설치 등 완주전주 상생발전 105개 방안 지원 △완주군수 중립의무 위반 및 반대단체 지원 행태 시정 요구 등도 건의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건의서 전달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통합을 바라는 뜻을 정부에 전달한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