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3·20일 전북현대 홈경기 1994 특별노선 확대 운영

전주시

전주시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의 조기 우승을 염원하는 축구팬들을 위해 1994 특별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오는 13일(대전하나시티즌)과 20일(김천상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북현대 홈경기 때 시내 주요 거점과 경기장을 오가는 1994 특별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시는 무더위가 걷힌 9월 중 펼쳐지는 이 두 경기에 많은 축구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 기존 8~14대였던 친환경 수소버스를 15대까지 늘리고, 혁신·만성지구 방면 운행을 위한 전기마을버스도 기존 1대에서 2대로 늘린다.

시는 1994 특별노선을 오는 10월 K리그1 정규 라운드와 11월 파이널 라운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올 시즌 종료 때까지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북현대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리그 선두를 달리는 전북현대의 연이은 홈경기가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적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대중교통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