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추가공사비와 지급확약서 분쟁이 있었던 김제 모 아파트 단지 문제와 관련, 국토교통부와 김제시, 주택조합, 건설사 측이 지난 3일 최종합의에 이른 것을 확인했으며, 입주 예정 주민들이 주거불안을 덜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조합은 설계 변경,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추가 공사비 부담, 공사비 지급 확약서 갈등으로 시공사와 출구없는 분쟁을 지속해 오다 지난 6월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을 찾아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
이에 전북도당은 김제시와 전북특별자치도, 국토교통부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함께 협의 테이블을 가동했다.
수차례 이어진 당사자간 협상 과정에 이견 조율 등 도당의 정치력을 가동하고 김제시는 행정력를 동원하는 등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도당은 "분쟁 당사자인 주택조합, 시공사의 사태해결을 위한 전향적 자세와 김제시의 적극적인 행정력 발휘가 주민 주거 불안 해소의 결정적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 주거 문제를 포함한 민생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둔 도당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