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 "책의 도시 전주 알릴 기회⋯문재인 전 대통령께 감사"

평산책방지기 문 전 대통령, 전주독서대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전주독서대전을 찾았다. 사진=전주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주독서대전을 찾은 가운데 우범기 시장이 문 전 대통령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5일 전주한벽문화관 일대에서 개막 행사를 열고 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독서대전은 평산책방지기인 문 전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화제를 모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과 행사장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어 그는 안도현 시인의 강연을 청취하며 깜짝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우 시장은 "책의 도시 전주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평산책방지기로 깜짝 방문해 준 문 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 시장은 이어 "독서대전을 통해 전주가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하게 됐다"며 "독서대전을 세계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일대에서 열린 전주독서대전은 실록을 찾아라, 독서 올림픽 등 9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