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관행 근절" …익산시,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정헌율 시장·간부공무원 등 200여 명 대상

익산시가 불공정 관행 근절 및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9일 모현도서관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불공정 관행 근절 및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정헌율 시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9일 모현도서관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직장 내 갑질 등 불공정 관행에 관한 사례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가 안내됐다.

또 참석자들은 간부공무원의 청렴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계약, 인허가, 보조금, 재·세정 등의 업무와 관련해 청렴 행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의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공감 활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있는 시는 앞으로 조례 등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직원들의 조직몰입을 이끌어 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청렴 리더십 함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