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년맥주축제 ‘좀-비어(Zom-Beer)’가 12일 완주군청 대형주차장과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비가 오는 악조건에서도 군민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 축제는 하이트맥주의 후원과 청년정책이장단의 협력,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좀비’를 콘셉트로 풍성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행사장에는 좀비 분장 체험 부스,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 하이트 룰렛 이벤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쉼터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예인 초청공연과 EDM 파티가 이어지며 청년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군은 이번 축제가 청년예술가와 청년 셀러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류 활성화, 청년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 여러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