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열린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 e스포츠대회 오델로 부문에서 전북맹아학교 이중민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1600여 명의 장애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전북에서는 지난 6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정보경진대회 10종목과 e스포츠대회 8종목에 참가했다.
특히 e스포츠대회‘모두의 마블’과 ‘팀파이트렉틱스’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팀을 이뤄 종목에 참가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한 학생과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게임문화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