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년제 주요 대학들의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북대학교는 지난 12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301명 모집에 2만4812명이 지원해 7.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34대 1 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2257명 모집에 1만5106명이 지원해 6.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종합전형은 906명 모집에 8876명이 지원해 9.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 큰사람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 7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22.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생전형에서는 교육학과가 4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24.00대 1로 가장 높았고,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융합자율전공학부2가 9명 모집에 218명이 지원해 24.22대 1의 경쟁률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모집인원 1839명에 7528명이 지원해 4.0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수시 경쟁률 3.37대 1에 대비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원광대학교는 3978명 모집에 1만9220명이 지원하며 지난해 4.79대 1 대비 소폭 오른 4.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주대학교는 2597명 모집에 1만613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 4.09대 1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 3.56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전주교육대학은 195명 모집에 1224명이 지원하면서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61대 1보다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는 1051명 모집에 5474명이 몰리면서 5.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