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신입학 전형 요강 확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2026학년도 전북특별자치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신입학 전형 요강’을 확정, 공고했다.

2026학년도 평준화지역 전형 요강에 따르면 전주 23개교 5798명, 군산 8개교 1890명, 익산 8개교 1680명 등 총 39개교에서 9368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17일 오전 9시부터 12월 19일 오후 5시까지다.

학급당 정원은 전주 26명, 군산 27명, 익산 24명으로 각각 1명씩 증가했다. 

또 선배정 대상자에 ‘중증장애인의 자녀 및 형제자매’를 추가해 가족돌봄으로 원거리 통학이 어려운 학생을 근거리 학교에 배정,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혔다.

대상자는 도내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중학교 졸업자로서 전북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 인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9일, 학교 배정은 내년 1월 1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입학전형은 도내 고등학교 신입생 중 56%에 달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무엇보다도 공정하고 원활한 고입전형이 되도록 전형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