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따뜻한 사랑 나눔…고창우체국, 추석 맞아 ‘행복 배달’

집배원들, 홀로어르신 100가구 찾아 생필품 전달 온정 나눠

고창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우체국 

고창우체국(국장 정복균)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우체국은 최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고창 지역 홀로어르신 100가구에 총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복 나눔’ 행사는 집배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나누며, 외로운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정복균 고창우체국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명절인 만큼, 이번 나눔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우체국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가정의 달에도 아동들을 위한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캠페인을 펼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은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