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준공…음식점 5곳 입점

사업비 50억 원 투입 음식점과 주차장 등 갖춰

심민 군수가 음식상가 준공식을 끝내고 점포 안을 둘러보고 있다.                임실군 

임실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로 방문객 유치를 위해 지난 19일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양주영 부의장, 임실시장 상인회원 등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준공된 음식상가는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내에 연면적 796㎡에 음식점 6개소와 옥상주차장 등으로 신축됐다.

사업 배경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등 지역 관광객 증가 및 35사단 군 장병들의 일몰 휴가제로 소비 성향이 변화, 다양한 먹거리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 2023년 11월 착공해 지난 6월에 공사를 완료해 이번에 준공식을 가졌다.

입점 품목은 치즈(유제품)와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거트 숙성 숯불구이, 임실치즈 붕어빵과 치즈스모크 바베큐 등이다.

이곳은 지난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다양한 대표 메뉴들을 제공해 임실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이번 음식상가 조성이 임실시장과 인근 상점과의 상생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용객들에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임실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