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최우수기관' 수상

전국 최상위 수행기관 영예… 2년 연속 S등급

홍소연 군산시니어클럽 관장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S등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이어 2연속  수상이다.

전국 1300여 개 수행기관 중 최상위 권에만 부여되는 S등급은 전북에서 군산시니어클럽이 유일하다.

특히 군산시니어클럽이 사업 운영의 체계성과 성과관리 우수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가 평가다.

군산시니어클럽은 2011년 120명의 노인일자리로 시작해 현재 4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돌봄·안전·환경 등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무엇보다 ESG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운영, 신규 일자리 아이템 개발 공모전 3년 연속 수상, 다양한 노인일자리 정보 제공 체계 구축 등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노인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설시장 내 ‘군산스크린파크골프’ 창업, 청년몰 재생을 위한 ‘군산꽁보리’ 사업단 운영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모델을 통해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기에 외부 공모사업 및 민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부족한 예산을 보완하고, 자립형 노인일자리 기반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소연 관장은 “이번 성과는 군산시와 지역사회 그리고 어르신들의 열정 및 참여가 함께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넘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