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3일 새만금개발청‧전북특별자치도‧국립군산‧군장대‧기전대‧전북테크노파크‧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함께 ‘2025 I.B.T.F. in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T.F. in 새만금은 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새만금의 약자로, 지역 배터리 산업을 국제로 확대를 시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국제콘퍼런스 공동 운영체계 구축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플랫폼 위상 강화를 위한 인프라 및 행정지원 마련 △지·산·학·연 연계 기반 기술 전시 및 네트워킹 활성화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실질적 협업 방안 등이 담겼다.
2025 I.B.T.F. in 새만금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주제는 ‘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다.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관계기관이 참여해 총 18개 내외 세션이 운영되고, 이차전지 현재와 미래 기술, 글로벌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새만금은 2023년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거점으로 부상했다.
특히 소재 중심에서 전(全)주기 생태계 구축으로 확장 중이며,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내외 독보적 기업들이 교류하며 혁신과 협력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새만금이 미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국제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콘퍼런스가 새만금이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제 기술혁신과 시장 다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차전지가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 저장장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기술 교류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2일부터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연사 명단 등은 공식 홈페이지(www.ibtf.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