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임시주주총회 '원안 가결'··· "경영 투명성 강화" 추진

완주에 소재한 (주)알에프세미 전경.

㈜알에프세미(대표이사 반재용)는 지난 22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은 전자투표 등 전자적 방법을 적극 도입해 주주 참여를 확대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 결과 코스닥협회 추천으로 선임되는 사외이사 김영록, 감사 서동민 안건이 출석 주주의 과반 이상의 찬성을 받아 원안 가결됐다. 

완주에 소재한 알에프세미는 1999년 설립된 반도체 소자 및 LED 전문기업으로 ECM칩과 TVS 다이오드 등 전자부품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22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사외이사와 감사를 선임함으로써 이사회 내 독립성과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주주와의 소통 및 투명경영 체제를 더욱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반재용 대표이사는 “상반기 흑자 달성과 임시주총 원안 가결은 경영체질 개선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 창출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