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이 관내에 흩어져 있던 기념비 4기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청사로 이전했다.
기념비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윤강회비 2기, 노인회비 1기, 불망비 1기, 총 기념비 4기를 이전 정비했다.
24일 제막식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노인회, 윤강회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이번 이전 사업은 지역 유관단체의 협조로 주민들의 숙원이던 기념비의 보존상태를 개선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며, "기념비의 고귀한 뜻을 알리고 읍행정을 추진할 때 위민행정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