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인라인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는 ‘2025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일과 2일 전주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는 국내외 인라인 선수와 임원, 동호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옛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트랙대회 △마라톤대회 △슬라럼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마라톤대회는 세계랭킹 10위권 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레이스를 펼치며,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42㎞ 오픈부 △21㎞ 마스터즈 △6㎞ 비경쟁 코스 등으로 마련됐다.
마라톤대회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20주년 기념품과 완주 메달, 기록증이 제공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회의 공동주관 단체인 전북롤러스포츠연맹 정영택 회장은 42㎞ 남자부 마라톤 1위에게 1000만 원의 상금을 내걸어 국내외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또 마라톤대회 전날에는 인라인 꿈나무 육성을 위한 유치부·초등부·성인부 트랙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20주년을 기념한 인라인 슬라럼 대회가 송천동 실내경기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7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www.jjinline.org)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조직위원회(063 273 11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