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지형)가 주최한 ‘2025 원광인 개교 80주년 기념 골프단합대회’가 28일 익산시 웅포면 클럽디 금강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학 발전과 후배 사랑을 위한 지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경, 전주완주, 익산 등 지역 동문회와 단대·학과 동문회, 모교와 법인, 대학병원 등에서 42개 팀, 168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단합 만찬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메달리스트와 신페리오 우승·준우승·3위, 니어, 롱기스트 등 골프 본상과 단체상, 다버디·다파 등 다양한 이벤트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특히 많은 동문 기업과 개인이 기부와 협찬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대회 운영을 통한 기금 모금은 목표액 3000만 원을 초과 달성했고, 행사 직후 원광대 총동문회는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김지형 총동문회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선후배가 함께한 이번 행사가 원광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교 발전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