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지역병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53개 병·의원·약국 지정 운영…군민 진료 공백 최소화

부안군제공

부안군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환자 진료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관내 53개 병·의원, 약국, 공공보건기관을 지정해 운영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문을 열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진료 및 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부안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상시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응하며,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 부안군보건소도 운영일에 맞춰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야시간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24시간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등록업소(편의점)에서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매일 저녁 9시부터 밤 12시까지는 공공심야약국인 부안신세계약국이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부안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