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추석 명절 대비 지역축제 안전점검 강화

대규모 축제 사고 예방,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26일 시·군과 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188대를 점검했다./사진=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축제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시·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다중 운집 인파 관리 대책, 시설물·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 등이다.

추석 기간 중에는 ‘김제 지평선축제(8일~12일)’, ‘임실 N치즈축제(8일~12일)’, ‘군산 시간여행축제 &짬뽕축제(9일~12일)’가 동시에 열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사전점검을 강화해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운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시·군과 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철도역사,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188대를 점검했다.

오택림 도 도민안전실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전북을 찾는 만큼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