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따고 하산하던 중 실종 신고됐던 60대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40분께 진안군 주천면의 한 야산에서 A씨(60대)와 B씨(60대)가 내려오지 않는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와 B씨는 버섯을 채취하고 하산하던 중 다른 일행과 떨어지게 됐고, 이후에도 A씨 등이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일행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실종 장소 인근을 순찰하던 중 10일 오전 8시 40분께 스스로 하산한 상태의 A씨와 B씨를 발견하고 가족과 일행에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