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학생붓글씨쓰기 한마당, 종합대상 무주적상초 김도준 학생

제46회 학생붓글씨쓰기 한마당 종합대상을 수상한 김도준 학생(무주적상초 5학년)의 작품. 사진=세종한글서예연구회 제공

 

제46회 학생붓글씨쓰기 한마당의 종합대상은 김도준 학생(무주적상초 5학년)이 수상했다. 

사단법인 세종한글서예연구회(회장 김순갑)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이 행사는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작품 신청을 받았다. 총 17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일 심사가 진행됐다. 

종합대상은 무주적상초 5학년 김도준 학생이 수상했다. 서예 부분 초등부 금상은 전주 오송초 1학년 김태린 학생이, 중등부 금상은 나주 영산중 3학년 박승우 학생, 고등부 금상은 정읍여고 2학년 문초연 학생이 받았다. 경필 부문 초등부 금상은 전주 동신초 6학년 이동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 교육자상은 김제 만경초와 김제 북초등학교에서 서예를 지도한 양미숙 선생님이 받았다. 

김순갑 회장은 “학생들이 우리글을 바르고 예쁘게 쓴 작품을 보면서 한글 사랑의 마음이 느껴진다”며 “서예교육이 사라져가는 요즘 시대에 열심히 쓴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선 이상의 작품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세종한글서예연구회의 정기회원전 ‘한글 빛으로 물들이다’ 작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