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의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 의사 상주 배점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산정했다.
전북대병원은 수용 증가율 1242%, 수용 분담율 429.5%, 진료 증가율 2234.8%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병원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 진료체계를 유지해 온 결과”라며 “전북대병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병원으로서 허브 역할을 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