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보안면 우리밀 체험휴양센터에서 우동권역 주민 2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공동체 거점시설의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여, 마을의 소중한 문화와 일상을 스스로 기록·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기본 조작과 설정 관리부터 생활 속 유용한 앱 설치,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콘텐츠 공유 등 실생활 중심의 실습 위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온라인 소통과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교육 과정 중 ‘우동권역 밴드’를 개설·운영하며 마을 간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 주민 간 소통이 활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디지털 공간을 통한 협력과 교류가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남선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디지털 세상과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 속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