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일자리 지원’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개소

구직 상담부터 교육·취업·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
계층별 분산 기능 통합…온라인 플랫폼 ‘일자리다모아’도 동시 오픈

21일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민 누구나 일자리 상담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일자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21일 옛 제2청사에 새롭게 조성한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과 시의원, 고용노동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센터는 그동안 청년, 신중년 등 계층별로 분산돼 있던 일자리 기능을 한 공간으로 통합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일자리 지원 거점시설이다.

1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구인·구직 상담, 채용 연계, 직업훈련,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특히 전문인력 중 1명은 익산청년시청에 파견돼 청년층을 위한 상시 상담 창구를 운영하면서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한 번의 방문만으로 취업 알선 상담뿐만 아니라 역량강화 교육, 지역 내 각종 일자리 관련 지원사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센터 내에는 교육장, 상담실, 창업실, 커뮤니티 공간 등도 마련돼 단순한 취업 상담을 넘어 직업 역량 개발과 시민 교류 기능까지 수행하는 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날 오프라인 센터와 연계해 온라인 일자리 플랫폼 ‘익산 일자리다모아(job.iksan.go.kr)’도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익산지역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구직자와 기업 간 쌍방향 매칭 기능과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통합일자리센터는 시민들의 취업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답을 제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일자리 지원 체계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나은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