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폴리텍대·원광대, 지역 청년 취업 지원 ‘맞손’

취업 역량 강화 및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 위한 협력 약속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백보현)가 21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폴리텍대학

국가대표 기술교육대학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백보현)가 21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청년 취·창업 역량 프로그램 공동 추진,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연계 운영, 졸업(예정)자 대상 전문기술교육 지원,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익산폴리텍대학은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기사 및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2026학년도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광대 학생들이 전공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백보현 학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술교육을 기반으로 실질적 취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지숙 원광대 미래인재개발처장은 “폴리텍의 현장 중심 기술교육과 원광대의 학문적 역량이 결합하면 지역 청년들에게 훨씬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폴리텍대학은 11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kopo.ac.kr/iksan)를 참고하거나 전화(063-830-3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