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작업 중이던 도로가 무너지면서 전도된 굴착기에 근로자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25분께 군산시 성산면의 한 도로에서 굴착기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전도된 굴착기에 깔린 근로자 A씨(60대)가 무릎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사고는 군산시에서 발주한 도로 복구 공사 작업 중 무너지지 않은 상태였던 도로 부분까지 추가로 붕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공사를 진행한 건설업체를 조사하는 동시에 재발방치 대책 등을 제출받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