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주차된 차량 많아서"⋯새총으로 차량∙건물 유리창 파손한 60대 자수

부안경찰서 전경/ 전북일보 DB

새총으로 차량과 건물 유리창을 파손한 6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부안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6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50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과 인근 건물 유리창을 새총으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쇠구슬 3개가 발견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집 앞에 주차하는 차가 많아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