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아이들의 눈으로 본 우리 땅 독도는?

이리성심유치원, 오는 25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한마당 개최
독도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독도 중요성 및 공동체의식 확산

이리성심유치원 아이들이 ‘안녕, 독도 고래!’ 그림책 읽기를 통해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사진 제공=이리성심유치원
이리성심유치원 아이들이 만든 독도 관련 작품들/사진 제공=이리성심유치원

아이들의 눈으로 우리 땅 독도를 바라보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새기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리성심유치원(원장 최은주 로사 수녀)은 오는 25일 익산역 광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한마당을 개최한다.

광복 80주년 및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아들에게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교육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강화·확산한다는 취지도 담았다.

앞서 성심유치원은 원생들을 대상으로 ‘안녕, 독도 고래!’ 그림책 읽기, ‘독도는 우리땅’ 노래 부르기 및 율동, 독도 및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워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난타,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장구춤·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에 이어 원생들의 음악 줄넘기와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춘 독도 플래시몹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은주 원장은 “광복 80주년과 독도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함께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을 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원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