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산신협(이사장 라양노)은 지난 25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인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벽지, 장판, 가구 등을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전주중산신협의 봉사활동은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해 전주한지로 제작된 친환경 벽지와 장판지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전주한지는 습도 조절, 곰팡이 및 냄새 방지 효과가 뛰어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적합하며, 친환경 소재로 아이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날 봉사에는 라양노 이사장과 전호진 전무를 비롯해 12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기존 벽지와 장판을 제거하고 새 한지 벽지로 도배를 하는 등 직접 땀을 흘렸다. 또한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라양노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따뜻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