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전주시 일대에서 멧돼지 출몰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2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0시 15분까지 전주시 완산구, 덕진구 일대에서 총 5건의 멧돼지 관련 신고가 소방본부에 접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신고 장소 인근을 수색했으나 멧돼지를 찾지 못했다.
소방관계자는 “신고 장소로 갔을 때는 이미 멧돼지가 없었던 상황”이라며 “0시 15분 신고 이후 추가 접수된 멧돼지 출몰 관련 신고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