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중학교(교장 안성균)는 28~31일까지 교내 및 광주광역시, 군산시에서 ‘제2회 인문학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올더스 헉슬리의 고전 ‘멋진 신세계’를 주제도서로 삼아, 학생들이 인문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독후감 축전’과 ‘독서토론’에서는 작품 속 미래사회에 대한 가치관과 윤리 문제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지며, 문명과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28일에는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조성환 교수를 초청해 ‘문명과 멋진 신세계’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교내 곳곳에서는 시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안성균 교장은 “인문학대전은 학생들이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라며 “멋진 신세계가 던지는 문제의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방향과 인간의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